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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집안 불화…장남 폭로 터지자 "애들은 실수한다" 진화

최고관리자 0 37 01.21 07:18

브루클린 베컴, 부모와 절연 선언…"가짜로 포장된 삶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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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가족 


잉글랜드 축구 스타인 데이비드 베컴이 장남의 절연 선언을 계기로 불화설이 불거지자 "애들은 실수를 한다"면서 진화에 나섰다.

20일(현지시간) AP 통신,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그간 '셀럽 가족'으로 화려한 조명을 받던 베컴 일가를 둘러싸고 이 같은 불화설이 수면 위로 드러난 것은 장남인 브루클린이 19일 SNS에서 터트린 장문의 폭로 글이 불씨가 됐다.

베컴은 1999년 영국의 인기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 출신 빅토리아와 결혼해 브루클린을 포함해 4명의 자녀를 뒀으며, 그간 SNS 공간에서 '스타 부부'의 일거수일투족이 노출되며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문제의 폭로 글에서 브루클린은 부모를 겨냥해 여태껏 '가짜로 포장된 삶'을 살았다고 주장하면서 절연을 선언했다.

브루클린은 2022년 재벌가 출신 미국 배우인 니콜라 펠츠와 결혼했는데, 당시부터 고부간 갈등을 포함한 가족 내 마찰이 있다는 소문이 떠돌아왔다.

브루클린은 이 같은 소문을 의식한 듯 이번 폭로 글에서 오랫동안 쌓인 불만을 조목조목 터트리고, 연예 매체에 보도됐던 부모와의 불화설이 일부는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수년간 침묵하면서 문제를 사적으로 해결하려 했지만 부모님과 관계자들이 계속 언론에 거짓 정보를 퍼트려 진실을 밝힐 수밖에 없다"면서 "우리 가족은 홍보, 광고 계약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 베컴이라는 브랜드가 우선"이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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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베컴과 아내 니콜라 펠츠

브루클린은 특히 부모가 자신의 결혼을 계기로 자신의 주변 관계를 망치려 했다고도 주장했다.

실제로 일부 연예 매체에서 브루클린의 결혼식 당시 빅토리아와 며느리 사이에 웨딩드레스를 둘러싸고 신경전이 있었다고 보도했는데, 이것이 시어머니인 빅토리아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브루클린은 "우리 어머니는 결혼식 직전에 (며느리인) 니콜라에게 만들어주기로 했던 웨딩드레스를 취소했다"면서 "이 때문에 급하게 새 웨딩드레스를 구해야 했다"고 썼다.

또한 결혼식 피로연에서 브루클린은 신부와 첫 번째 춤을 추고 싶었지만 어머니 빅토리아가 이를 가로채 자신과 춤을 췄으며 이 과정에서 하객 앞에서 "부적절하게" 보일만한 장면이 있었다고도 주장했다.

이러한 노골적 폭로가 삽시간에 퍼지면서 베컴은 하루 뒤인 20일 진화에 나섰다.

그는 스위스에서 개막한 다보스 포럼 참석차 CNBC 방송과 인터뷰하면서 장남의 폭로에 대해 "애들은 실수를 하도록 허용된다. 그러면서 배우는 법"이라면서 "가끔은 애들이 실수를 하도록 놔둬야 한다는 것을 알지 않느냐"고 말했다.

베컴은 올해 50세, 브루클린은 26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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