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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쇼트트랙 김길리, 여자 1,000m 동메달…한국 6번째 메달

최고관리자 0 20 02.16 07:24

준결승서 반칙 당한 뒤 어드밴스로 결승 진출…역전과 재역전 속 3위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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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메달' 김길리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대들보 김길리(성남시청)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길리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28초614의 기록으로 산드라 펠제부르(네덜란드), 코트니 사로(캐나다)에 이어 3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해 대한민국 선수단에 이번 대회 6번째 메달을 선사했다. 

한국은 8일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김상겸(하이원·은메달), 10일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유승은(성복고·동메달),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최가온(세화여고·금메달), 쇼트트랙 남자 1,000m 임종언(고양시청·동메달), 15일 쇼트트랙 남자 1,500m 황대헌(강원도청·은메달)에 이어 이날까지 6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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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 다한 김길리, 값진 동메달

김길리의 메달 도전 여정은 험난했다.

그는 준준결승 3조에서 1분29초102의 기록으로 펠제부르에 이어 조 2위에 오르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길리는 레이스 초반 후미에서 체력을 아끼다가 결승 3바퀴를 남기고 직선주로에서 앞서 달리던 크리스틴 산토스-그리즈월드(미국)를 인코스에서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이후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치며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준결승은 어드밴스를 받아 통과했다.

그는 준결승 1조에서 2위를 달리다가 결승선 5바퀴를 남기고 뒤따르던 하너 데스멋(벨기에)이 손으로 밀면서 넘어졌다.

그는 일어나 끝까지 레이스를 이어갔고, 심판진이 데스멋에게 페널티 판정을 내리면서 우여곡절 끝에 어드밴스를 받아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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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리, 반칙 당해 결승 진출

결승 경쟁도 힘겨웠다. 5번째 레인에서 출발한 김길리는 5명의 출전 선수 중 최하위로 시작했고, 결승선을 4바퀴 남길 때까지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김길리는 앞서 달리던 아리안나 폰타나(이탈리아)가 뒤로 처진 틈을 타 아웃코스로 내달려 단숨에 2위를 꿰찼고, 결승선 3바퀴를 남기고 인코스를 노려 1위로 올라섰다.

김길리는 결승선 두 바퀴를 남기고 펠제부르와 사로에게 연이어 역전을 허용하며 3위로 밀렸다.

그는 마지막 바퀴에서 있는 힘을 다해 재역전을 노렸으나 두 선수를 따라잡지 못하고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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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리 ‘넌 최고야’

기대를 모았던 대표팀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은 준결승 2조에서 4위로 밀리면서 결승에 오르지 못했고, 파이널 B에서 3위를 기록했다.

노도희(화성시청)는 준준결승에서 조 최하위로 탈락했다.

펠제부르는 여자 500m에 이어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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