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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만에 국대 마운드 올라간 류현진…한화전 2이닝 무실점

최고관리자 0 254 02.21 08:01

김주원 결승 3점포 앞세운 대표팀, 한화에 5-2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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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라간 류현진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을 통해 16년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단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첫 실전 투구를 깔끔하게 마쳤다.

류현진은 21일 일본 오키나와 아야세 고친다 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을 삼진 하나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2008 베이징 올림픽 우승 주역인 류현진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끝으로 야구 대표팀과 연을 맺지 못했다.

2013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해서다.

지난 2024년 KBO리그로 복귀한 그는 여러 번 WBC 출전을 희망했고, 이번 대표팀을 통해 꿈을 이뤘다.

이미지 확대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열린 대표팀-한화 연습경기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열린 대표팀-한화 연습경기


류현진은 소속팀 한화 타자를 맞아 완벽한 투구를 보여줬다.

첫 타자 이원석을 삼진으로 잡은 뒤 요나탄 페라자와 강백호를 각각 내야 땅볼과 외야 뜬공으로 요리했다.

2회에는 채은성을 내야 땅볼, 한지윤을 3루수 직선타, 하주석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임무를 마쳤다.

투구 수는 총 19개였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2㎞를 찍었으며 체인지업과 커브, 커터를 점검했다.

한화는 대만 국가대표 출신인 아시아 쿼터 왼팔 투수 왕옌청을 선발로 냈다.

이미지 확대한화 선발 왕옌청
한화 선발 왕옌청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왕옌청은 최고 시속 149㎞ 직구를 앞세워 대표팀 타선을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대표팀은 팀의 두 번째 투수인 송승기(LG 트윈스)가 4회 채은성에게 희생플라이, 한지윤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0-2로 끌려갔다.

6회에는 1사 3루에서 안현민(kt wiz)의 1타점 내야 땅볼과 구자욱(삼성 라이온즈)의 적시타가 이어져 2-2가 됐다.

그리고 마지막 공격인 7회 무사 1, 2루에서 김주원(NC 다이노스)이 황준서를 상대로 3점 홈런을 터트려 5-2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날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주원은 3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대표팀은 22일 하루 휴식한 뒤 23일 가데나 구장에서 한화와 오키나와 3차 연습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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